매실 효능 및 먹는법

 

매화는 예로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 [삼국지]에는 여름에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가다 병사들에게 매실을 따 먹으라고 했더니 그 말에 저절로 침이 고여서 목을 축여 원기충전하여 승리하였다는 고사도 있습니다. 매화는 사군자의 매(梅), 난(蘭), 국(菊), 죽(竹)의 하나로 청결과 고결함을 말해주기도 하며 눈 속에서 피는 설중매(雪中梅)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꽃입니다. 

 

 

매실의 나무인 매화는 장미과에 속하며 열매는 5~6월 익습니다. 신맛이 특징인 매실은 산미로 인해 침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며 타액의 분비는 건강의 척도로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염증을 제거하고 토역을 그치게해주면 갈증과 이질, 열과 뼈가 쑤시는 것을 다스린다, 소화액 분비를 좋게하고 간 기능도 보해준다'라고 적여 있을 정도로 장수 식품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

매실의 효능

 

 

알칼리 식품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 으로 효과나 성분이 풍부한 편입니다.

여름철 갈증 해소를 해줄뿐더러 살균과 항균 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합니다.

현대에는 혈액이 산성화가 되어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상태가 많은데 매실은 알칼리식품으로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간 기능 회복

 

매실에 들어 있는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돕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의 부족은 매실에 들어 있는 칼슘이 보충해주면 구연산과 사과산은 칼슘 흡수를 도와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독 작용

매실은 음식물에 들어 있는 독과 피 속에 들은 독, 물 속에 들은 독 의 3독을 없앤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독작용이 탁월합니다. 피크린산이라는 매실에 들어 있는 성분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식중독과 배탈 등의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도 효과적입니다.

 

 

 

위장 운동 촉진

 

신맛이 특징인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완화시켜주고 위장장애를 치료해줍니다. 또한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해주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을 후식으로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간 기능 회복

 

매실에 들어 있는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 소모를 매실의 칼슘이 보충해줍니다. 또한 사과산과 구연산은 칼슘 흡수를 도와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죠. 술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도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며 해독작용으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변비와 빈혈 해소

 

매실은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며 증상을 완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슘이 매우 풍부하여 칼슘이 부족한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데 빈혈이나 골다공증, 생리불순 등에 효과적입니다.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이러한 현상들이 완화되게 됩니다.

 

 

 

*출처<약용음식/김용희> *제공<한국문화재재단>

 

 

매실액 만드는 방법

 

매실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매실을 깨끗히 씻어 말려준 뒤 꼭지를 떼어내 줍니다.

소독한 병에 매실과 설탕을 겹겹히 담아 준 뒤 마지막으로 설탕을 수북히 담아 밀봉 해줍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즙만 덜어내어 물에 타먹으면 됩니다.

 

 

 

 

 

매실주 담그는 법

 

 

매실주는 매실을 깨끗히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서늘한 곳에 말려줍니다.

매실을 병에 담고 흑설탕을 겹겹히 쌓아 넣은 뒤 소주를 부어 밀봉해줍니다.

약 3개월 정도면 술이 숙성되기 시작하는데 매실을 건져낸 뒤 술만 걸러 보관해줍니다.

 

 

 

 

매실차 만드는법

 

 

매실차는 매실을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황설탕을 겹겹히 쌓아 넣어줍니다. 

밀봉 한 뒤 3개월 정도 보관하면 매실이 떠 오르기 시작하는데 매실은 건져낸 뒤 즙만 덜어 냉장고에 보관해 둡니다.

 

이 즙을 차를 마실때 넣어 마시면 되는데 한잔에 약 3스푼 정도 넣어 마셔줍니다.

약용효과를 원하거나 진하게 마시고 싶으면 1:1 비율로 넣어 마셔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