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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리틀넥 청담 인기 메뉴 먹어봄

by 슈니리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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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점심

남표니가 맛있는 브런치집을 찾아놓았다며 자신있게 찾아간 

데리고 간 리틀넥 청담

12시쯤 가니 벌써 줄이 밖으로 길게 나와있었음.

주차장은 바로 옆인데

우리가 알아서 주차했는데

나중에 아저씨가 오더니 발렛비를 받아감...-_-

조금 어이 없었지만 주차장 요금이라고 생각해야지...

 

차에서 내리고나서 땡볕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왜 아침부터 이곳에 가자고해서

배고픈데 식당에도 못들어가고

밖에서 이고생을 해야 하는지 1도 모르겠음.

심지어 오늘이 무슨 기념일이었다고하는데

그냥 기다리는게 너무 덥고 짜증나서 화를 무진장 냄

 

한여름 땡볕에서 30-40분 정도 기다린 다음

겨우 들어갔음.

일단 내부 엄청 작음...테이블도 작고 좁아서

옹기종기 겨우 앉을 수 있을 정도.

식당 내부에 앉을 곳은

지하와 1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 같았다.

 

지하에서 음식을 만들고

계단을 올라와서 서빙하고 있던데

음료의 경우 넘칠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 있더라.

나는 자리가 계단 맞은 편이라 왜인지 종업원이 

넘어질 것 같은 걱정에 자꾸 쳐다보았음 ㅠㅠ

 

메뉴는 바질스테이크와 명란 크림 파스타를 주문.

이게 유명하다고 함.

나는 1도 모르니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근데 가격보고 좀 짜증나긴 하더라.

뭔데 이렇게 비싸냐며 -_- 

일단 먹어보기로.

 

오랜 시간 후에 나온 음식들.

참, 바깥에서 기다릴때부터 주문할 메뉴들을

미리 적어가던데 나는 미리 만들어 놓은 줄;;;

그냥 참고용이었나봄.

 

하여간 비쥬얼은 그럴싸 해보임~

스테이크는 양도 정말 적었지만

디피를 예쁘게 해서 그런지

보기엔 좋았음

명란 크림 파스타도 비쥬얼은 괜찮았고.

 

 

 

 

먼저 바질스테이크부터.

먹기 좋게 잘려있어서 그냥 소스를 푹푹~

찍어 먹을 수 있음.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소스(?)와

은은한 향이 나는 바질소스가 생각보다

잘 어울림.

바질소스 왜 이렇게 맛있음?!

스테이크는 그냥 그런데

소스가 맛있어서 삭삭 긁어 먹음.

 

명란 크림 파스타도

고소하고 짭짤하고.

밖에서 너무 오래 서있어서

배고픔이 극대화 됐는지

그냥 다 맛있었음 ㅠㅠ

 

아호...근데 양이 너무 적음.

진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 했는데

이미 접시에 있는 음식들은 사라진 뒤...ㅠㅠ

리뷰에 그릇을 삭삭 긁어먹었다고 하는데

이게 양이 적어서 그런거 같음...

가격도 비싸고..

그냥 기념일이나 데이트코스로 비싸게

먹을 요량이면 가볼만 한 것 같음.

새 모양 잔에 나오는 칵테일은 조금 

먹어보고싶긴 하더라 ㅋㅋ

 

테이블도 적고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자꾸 눈에 밟혀서 음식 나오고 15분만에 다 먹고 나옴.

나오는데 한 20분 걸린거 같은데 -_-

어차피 주차도 1시간밖에 안되서.

빨리 나옴. 발렛비도 비싸네.

음식이 맛있긴 했으나 

여유롭게 먹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서 좀 아쉬운 곳.

나오면서 한끼 더 먹어야겠다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고 진짜 한끼 더 먹으러 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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