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 맛있게 만드는 법, 고민하지마세요

 

소고기 육전하면 명절때나 먹는 음식으로 생각되곤 하는데요, 사실 스테이크를 자주 먹는 요즘 시대에 육전만큼 만들기 쉬운 요리도 없을거예요, 잘게 잘라 굽기때문에 소고기 부위때문에 고민안하셔도 되고요.

아무래도 마블링이 좋은 한우가 더 맛있겠지만 달걀물을 입혀 지지는 육전이니만큼 미국산 혹은 호주산 고기를 쓰셔도 상관없어요. 오히려 먹기엔 조금 질긴 스테이크용 고기가 있다면 육전을 만드는데 가장 베스트라는거!  저는 집에 남은 수입산 스테이크용 소고기(부채살)로 간단히 육전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육전 맛있게 만드는법 ,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

소고기 300g

달걀 2개

밀가루 1/2컵

소금,후추 약간

​​

<양념장 재료>

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2 스푼

고춧가루 1/2 스푼

물 1스푼

 

 

---

 

고기는 스테이크용 고기로 준비해봤는데요,

정육점에서 육전용 고기로 포를 떠달라고하시면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요.

 

핏물이 많으면 비리기때문에 키친타올 위에 올린 뒤 

앞뒤로 꾹꾹 눌러 핏기를 없애줍니다.

 

 

 

그런 다음 먹기 좋을 크기로 잘라주는데요

저는 스테크이용 고기라 길고 얇게 잘라 주었습니다.

 

 

 

달걀은 그릇에 잘 풀어 놓고

밀가루를 준비해줍니다.

고기는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둡니다.

 

 

 

고기는 밀가루를 묻혀 앞뒤로 살짝씩 털어 낸 뒤

달걀물에 넣어 달걀 옷을 입혀줍니다. 

 

 

 

 

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루고

달아오르면 달걀물을 입힌 고기를 올려주는데요

노릇노릇하게 익을 정도로

앞뒤로 구워줍니다.

 

약불로 구우면 기름을 많이 먹어 느끼해질 수 있기에

중,강 불로 단시간에 구워주는게 좋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은 소고기 육전 완성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소고기지만 이렇게 고소하게 부쳐내니

입맛을 더 돋우는데요,

 

육전 양념장은 간장, 식초, 설탕, 고춧가루, 물을 섞어 만들어줍니다.

 

 

 

양념장에 콕 찍어먹으면 더 없이 맛있죠~ㅎ 입안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일반 스테이크와 다르게 요건 식어도 참 맛나요 ㅎㅎ

차게 먹어도 맛있는게 육전이라는!ㅎㅎ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육전.

남는 수입산 고기가 있다면 육전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